음, 오랜만에 포스팅이다.
그간, 좀 바빴다…라는 건 좀 핑계고, 기술 블로그에 뭘 써야 할 지 고민을 했다.
지금 하고 있는 웹 관련 기술을 정리할까 싶다가
예전에 그 첨예한논리적 감각을 일깨울까 싶어 알고리즘을 정리할까 싶다가
최근에 보고 있던 안드로이드를 할까 싶다가 그냥 신기술동향이나 찾아볼까 하다가,
그렇게 하다가 시간을 또 보냈다.
정말 쓸데없이.
그렇다고 해서 그간 놀기만 한 건 아니다.
Vue.js 를 좀 더 깊이 보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 관련 공부를 했고 지금은 적당하다 싶을 정도로 활용할 수 있을 레벨이 되었다. Vue.js 라는 UI Framework이론에 맞춰서 설계를 하고 간략한 컴포넌트를 개발할 수 있을 정도랄까(물론, 심도있고 복잡한 건 또 다른 이야기다)
그 사이에 안드로이드도 좀 급하게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집에서 금,토,일,월의 자체 3박 4일 해커톤을 혼자 진행했다가 피곤에 찌들어서 좀비로 살기도 했었고.
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 유용한 자바 코드들을 정리해서 문제를 풀며 감을 익히는 공부도 했고, 개인적으론 삿포로 여행도 다녀왔다.
…뭐, 그냥 이래저래 바빴다는 이야기다.
이제 틈바구니 같은 시간이 생겼으니(오늘부터 3일 연휴, 야호!) 그간 못 한 기술 포스팅을 좀 하려한다.